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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재기돼지국밥

 

JS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태종대를 다녀왔는데요. 아침에 가서 2시간 넘게 걷고보니 배가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밥을 뭘 먹을까 알아봤습니다. 태종대 맛집, 영도 맛집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일행중 한명이 영도 남향시장 맛집인 재기돼지국밥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백종원 3대천왕에도 나온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일행은 재기 돼지국밥으로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제 돈주고 제가 사먹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후기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상호 : 재기돼지국밥

주소 : 부산 영도구 절영로49번길 25
(지번 남항동1가 171-10)

 

영도 남향시장 안에 위치한 재기돼지국밥 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때 백종원이 다녀가서 더욱더 유명해진 집입니다. 지인이 소개하기를 밥반 고기반 돼지국밥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장 골목 바깥쪽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더라구요.

 

 

국밥집 입구를 지나면 한쪽편에서 국물을 계속 끓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솥만봐도 국밥이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기돼지국밥집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 위생상태는 깔끔했습니다. 밥때가 좀 지나서인지 4테이블 정도 있더라구요.

 

 

메뉴판 입니다. 삭시류와 안주류가 있습니다. 소주도 3천원 음료수도 천원이라 이 가격은 맘에들더라구요. 우리 일행은 돼지국밥 4개와 모듬수육 소자 한접시 시켰습니다. 여기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쉰다고 합니다. 휴일에 가셔서 헛걸음 하시는 일 없도록 확인 잘 하고 가세요.

 

 

 

 

한쪽 편에 보시면 백종원씨가 왔다 간 것을 현수막처럼 만들어서 부착해 뒀습니다. 처음 왔다가고는 이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국밥먹기가 힘들었다고 지인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저기에도 보면 밥반 고기반이라는 표현이 있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다리는 동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일단 밑반찬이 먼저 셋팅됩니다. 국밥집의 흔한 밑반찬들 입니다. 김치가 저는 딱 적당히 익어서 맛있더군요~

 

 

국밥보다 모듬수육 소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이 너무 작아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수육이랑 내장은 맛있었는데, 순대는 너무 퍽퍽해서 솔직히 맛이 없더라구요. 나머지 고기는 괜찮았습니다. 양이 적어서 좀 그랬지만요^^;

 

 

 

 

 

자 이제 기다리던 국밥이 나왔습니다. 처음 보니 국물이 약간 멀겋다고 할까요. 진하지 않은것 같고 고기가 반이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숟가락 넣고 한번 들어봤습니다. 헐..... 보이시나요? 이 아름다운 고기들으 자태가 ㅎㅎㅎ.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완전 맘에들더라구요. 진짜 밥반 고기반입니다. 이렇게 국밥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집은 제가 살면서 처음입니다. 밥반 고기반은 절대 과장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고기가 더 많습니다.

 

고기랑 밥을 한숟갈 뜨고 먹어보니 조금 싱거운것 같더라구요.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그래서 새우젓을 넣어서 먹었는데, 그러니 딱 간이 맞더라구요. 고기도 부들부들한게 맛있고, 일단 식감이 다르더라구요. 국밥하면 밥이 많이 씹히는데, 고기가 더 많이 씹히니까 그게 좀 신선하더군요. 배도 고픈데, 맛도 있으니 얼른 먹어치워버렸습니다. 밥반고기반 국밥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태종대를 걷고 맛집을 찾으시거나,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도대교 관광 오셨다가도 드셔도 좋을 곳인거 같습니다. 영도 맛집, 태종대 맛집 재기돼지국밥 다음에 또 들릴 의향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제돈주고 제가 사먹고 남기는 재기돼지국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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